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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중진공, 온라인 전자서명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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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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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정책자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2월부터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중소기업이 융자 신청을 위한 자가진단 후 신용조회동의서 및 고객정보활용동의서를 직접 출력·작성하여 중진공에 제출하였으나, 전자서명 서비스를 활용하면 해당서류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이번 제도의 시행은 정책자금 융자 신청 시 제출서류가 과다하고, 중복되는 경우가 빈번하여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중진공을 방문하여 대기없이 충분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사전상담예약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최근 사전상담예약 서비스 이용률이 총 방문 고객의 60%에 육박하는 등 대기시간이 짧아지고 상담의 질이 개선되어 정책자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 및 호응도가 높아졌다.

중진공 조한교 기업금융처장은 “이번 전자서명 도입으로 중진공의 온라인 융자신청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중소기업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책자금 융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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