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재난 상황시 소통 돕는 '커뮤니티 헬프'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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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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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재난, 위기 상황에서 작동하는 '커뮤니티 헬프'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이 재난 또는 위기상황에서 작동하는 ‘안전 확인(Safety Check)’에 사람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헬프’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의 안전 확인 기능은 자연재해, 테러 등 재난 상황에서 사용자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자신이 안전함을 알릴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커뮤니티 헬프 기능은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 또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으로 안전 확인 기능이 활성화될 때 사용 가능하다. 재난 발생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 음식, 피난처, 교통수단 등 각자가 제공할 수 있거나 필요로 하는 도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공유된 재난 관련 정보는 카테고리 또는 지역별로 뉴스피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커뮤니티 헬프 기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의 국가에 먼저 도입된다. 이후 해당 국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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