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가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불황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옌타이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시와 협의서를 체결한 프로젝트는 모두 293개, 총투자액은 2천26억 위안이다. 그 중 설립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는 233개, 1억위안이 넘는 프로젝트는 9개이며 옌타이시가 실제로 유치한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14.2% 증가한 136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옌타이시를 찾은 투자의향기업은 모두 9천여개사가 넘으며 지난 ‘2016 옌타이 – 상하이 국제투자추진회’에서는 옌타이시와 베이징서우촹그룹, 스미토모(중국)유한회사가 협력협의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2015년 한중자유무역구 중점프로젝트가 옌타이시에 자리를 잡았다”며 “옌타이시는 대외개방 주요도시로서 한국과 수차례 경제무역활동을 펼치고 있고, 외상투자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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