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병·의원, 교하사랑 나눔가게 동참으로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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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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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교하동 교하사랑협의체가 지난 9일 교하동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시 병원들과 교하사랑 나눔가게 의료비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병·의원은 메디인병원(원장 권태영), 파주개성요양병원(원장 최인재), 교하하나의원(원장 고영배), 경원한방병원(원장 노재권)으로, 차례대로 ‘교하사랑 나눔가게’ 2,3,4,5호점으로 지정됐다.

협약식을 체결한 병·의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교하동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각 병·의원은 교하동 맞춤형복지팀의 협조를 얻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사례관리 대상자를 추천받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 할 예정이다.

교하사랑협의체 김광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하동 관내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 가족들이 많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렬 교하동장은 “이번 협약식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동참해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하사랑 나눔 가게“는 식당과 병·의원, 학원, 빵집, 미용실 등이 저소득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식사나 진료 서비스, 학습서비스 등을 제공해 서로 돕는 이웃,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나눔 공동체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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