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센터에서 열린 '2017 시카고 오토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공개했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뵌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차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약 590평의 대형부스에서 마련해 참가하며, 양산차 20대와 신차 2대, 세마(SEMA) 쇼카 4대 총 26대를 전시한다.
양산차로는 △K9(현지명 K900 1대) △K7(현지명 카덴자 1대) △K5(현지명 옵티마 3대) △더 뉴 K3(현지명 포르테 4도어·5도어 각 1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2대) 등 승용차 9대와 △니로(2대) △쏘렌토(2대) △스포티지(3대)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1대) △쏘울(3대) 등 RV차종 11대다.
한편, 스팅어는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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