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김영재·박채윤 동시 소환...청와대 인맥 동원 의혹 등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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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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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선 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과 관련,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부부를 동시 소환했다.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 중인 김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를 10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 원장도 의료법 위반(진료기록부 허위작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일단 특검팀은 박 대통령에 대한 비선 의료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나 이들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사업을 위해 청와대 인맥을 동원하는 등 불법 행위를 했다는 의혹 등을 놓고 김 원장 부부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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