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강효상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금은 수사기간이 20여일 남았는데, 적다면 적지만 상당한 기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특검 기간 연장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느 수사기관이든 인권을 지키고 수사해야 한다고 원칙적인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이 “공석인 헌법재판소장을 황 대행이 임명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황 권한대행은 “필요하다면 국회와 소통하면서 판단해야 될 일”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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