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대표이사 김근하, 정사진)는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S라디오센터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충전 대한민국’ 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현량 인탑스 이사,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이제원 KBS라디오센터 국장이 참석해 국내 취약 아동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 및 후원은 인탑스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행복나눔 프로젝트(Happiness Sharing)는 지난 2013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연간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생활필수품 및 선풍기, 전기요 등의 계절별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3만5000여 가구에 달한다.
‘희망충전 대한민국’은 2013년부터 매주 KBS라디오에 국내 취약 아동 사례를 소개해 왔고, 모금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 아동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인탑스의 후원기금도 본 캠페인의 밑거름으로 취약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는 우리 사회가 그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회 각층의 따뜻한 지원을 통해 취약 가정 아이들의 삶이 더욱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인탑스평산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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