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전광인 48점 합작’ 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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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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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광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와의 상위권 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21 26-28 25-20)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승점 50점을 마크하며 현대캐피탈(승점 49), 우리카드(승점 49)를 제치고 2위로 치고 나갔다.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의 삼각 편대는 모두 공격성공률 50%를 넘기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바로티가 30점, 전광인이 18점, 서재덕이 13점을 기록했다. 세터 강민웅은 안정된 토스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과감한 속공 사용이 돋보였다.

우리카드에서는 파다르가 24점을 기록했지만, 최홍석이 9점에 그치며 홈에서 한국전력에 패배를 당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블로킹이 살아나며 승리했지만, 기세를 4세트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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