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 지하상가상인회 간담회 열어…공실 점포 활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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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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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지하도상가.[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 이하 시설공단)은 최근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와 지하도상가 업무추진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상인회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시설공단은 설명했다.

시설공단은 이 자리에서 일반입찰 낙찰결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공실 점포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공실 점포를 청년창업, 다문화가족, 사회적약자 등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에 건의 할 방침이다.

현재 지하도상가 점포 606개중 578개가 계약 체결을 마치고 운영중에 있다. 

시설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상인회와 상가 구역 내 금연하기, 상품진열선 지키기 등 '지하도 상가 5대질서지키기 운동'을 나서기로 했다.

또 개별 전열기 사용금지 등의 화재예방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시설공단의 올해 지하도상가 관련 예산은 29억7000만원이다.

시설공단은 이중 7억7000만원을 투입, 지하주차장 및 상가 내 시설 개선공사, 화장실 수선공사, 기계실 자동제어시스템 설치, 소방시설 개선공사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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