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한파 속에서도 세종시에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 봄을 재촉하고 있다.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김기필씨의 시설하우스에는 2월 들어 복숭아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복숭아꽃은 노지보다 70∼75일 정도 빠른 것으로 수정벌들이 하우스를 분주히 움직이며 수정을 돕고 있다. 수정을 마친 복숭아꽃은 이르면 10일 후에 열매를 맺고, 5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이은구 과수기술담당은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와 달리 복숭아 꽃 수정에 항상 어려움이 있어 복숭아 결실 관리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상품의 복숭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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