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오는 24일까지 주민들의 근거리학습권 보장과 마을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배움사랑방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배움사랑방 공간을 확보한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공간 대표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1개소 늘어난 15개소로 3월 중순경 선정을 마친 후 4월부터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각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4개 배움사랑방에는 전래놀이, 캘리그라피, 엄마와 함께 동네한바퀴 등 1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학습결과와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배움사랑방이 마을의 거점 학습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배움사랑방을 통해 마을 문제와 이슈를 공유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유성구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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