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코인노래방 4인조 전문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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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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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무인으로 관리되는 코인노래방에서 수백만원을 절취한 겁없는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는 “지난 1월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 코인 노래방 4곳에서 현금 260만원을 훔친 혐의로 박모군 등 10대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그 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출한 뒤 원룸을 얻어 함께 생활하면서 방세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행각을 모의한 뒤, 관리자가 없는 코인노래방을 범행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인노래방에 손님으로 가장하고 들어간 다음 공범 중 한명이 쇼파위로 올라가 cctv를 가리고 노래를 부르는 사이 동전과 지폐가 들어있는 현금보관함을 뜯어 현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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