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 2차회의 13일 인도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2 11: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겨제 노승길 기자 =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2차 개선협상이 오는 13∼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양허와 품목별 원산지 개선, 서비스 추가 자유화와 관련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 1월 1일 발효된 한·인도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의 하나로 양국 간의 포괄적인 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두 나라 정부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1차 개선협상을 열고 상품·원산지·서비스 분야에서의 기본 입장을 논의했다.

인도는 2014년 7.2%, 2015년 7.6%는 매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신흥경제국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인한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서 7%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거대 유망시장인 인도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이번 협상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협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개선되게 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