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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베트남에 맞춤형 주문식 인력양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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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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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완쪽)과 베트남 해양대 레 꾸억 띠연 부총장이 호산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NCS 기반에 의한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한 인력을 양성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본격적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호산대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진출해 있는 LG전자에 취업하고자 하는 베트남 해양대 졸업생을 위해서 베트남 해양대 레 꾸억 띠연 부총장과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MOU 내용을 살펴보면 베트남 해양대 졸업생이 LG전자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호산대가 제공하는 NCS 기반에 의한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LG전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한국어 능력과 인성 및 예절교육 등 직업기초능력을 1년 동안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베트남 해양대와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한 것은 호산대의 ‘NCS 기반에 의한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하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의 항구도시인 하이퐁에 80만㎡ 규모의 공장을 갖고 있는 LG전자는 현재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단일 해외 생산기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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