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계 매출 34% 증가… "30대 비중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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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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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고급 시계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명품 시계 매출은 지난해 34.1% 증가했다. 지난 2014년 16.3%, 2015년 30.1%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30대 고객을 중심으로 명품시계 구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0대 고객 매출 비중을 올해 27.8%로 2012년(20.7%)보다 크게 증가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럭셔리 워치 페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오데마피게,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까르띠에 등 총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600억원어치 물량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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