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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 광안동 한바다 중학교 증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광안리 바닷가 쪽으로 솟아 오르고 있다.[사진=시민제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12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했다.
12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내 증축공사 중인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후 4시 21분께 진화됐다. 그러나 이 건물 1층에서 작업자로 추정되는 이모(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 건물 3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에 스티로폼으로 불똥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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