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재난예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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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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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도내 옹벽, 석축, 절개지등 사면, 터파기공사장, 노후주택 등에 대해 위험요인이 높은 집중관리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2. 13. ~ 3. 31.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하는데,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 변형 등을 발생시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점검은 도 와 각 시군에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장기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현장 출입통제 및 안전조치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침하상태 등 해빙기 안전저해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 및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게 하고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시․정기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해빙기 안전은 예방이 가장 최우선인 만큼 우리주변에 있는 노후건축물, 옹벽, 터파기공사현장, 도로, 교량 및 터널, 도로변 비탈면 등이 안전한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관할 시․군에 신고하여 주시고, 모바일을 통한 ‘안전신문고 앱’으로도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 우리집 주변 해빙기 재난예방 요령을 아래와 알려드리니 재난 없는 안전한 충북도를 만듭시다.
1. 우리집이나 주변의 노후건축물, 담장 등이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기.  2. 우리집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다시 한 번 살펴보기.  3.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보기. 4.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기.  

5. 우리집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보기  6. 우리 마을 앞 교량은 기초세굴이나 지반침하로 붕괴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기  7. 강이나 저수지등 두껍던 얼음이 녹으면서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얼음낚시나 썰매 자제하기
8. 위험요인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기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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