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다미, 홈 꺾고 UFC 여성 페더급 초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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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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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저메인 데 란다미(네덜란드)가 UFC 여성 페더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란다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센터에서 열린 전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미국)과의 UFC 208 여성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란다미는 UFC의 첫 여성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지난 2015년 11월 론다 로우지(미국)를 꺾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던 홈은 여성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2016년 3월 미샤 테이트(미국)에 패하면서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온 홈은 3연패에 빠졌다.

앤더슨 실바(브라질)는 남자 미들급 경기에서 데릭 브런슨(미국)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실바는 지난 2012년 10월 스테판 보너(미국)를 꺾은 후 첫 승을 거뒀다.

실바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굳건히 지킨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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