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한다.
공모부문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연구 분야다.
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성인 대상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를, 교육연구 분야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6개월 이상 참여한 경력이 있는 곳으로 문해교육 보조교재를 개발하고자 하는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 또는 단체는 문해교육 수업 및 행사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기관경력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성남시 평생학습원 평생학습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면심사를 통해 10개 기관 내외를 선정해 3월중 공모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한글을 제때 익히지 못한 성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해마다‘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국비 4,702만5천 원, 시비 5,280만 원을 투입해 중앙동 복지회관 등 17개 기관에서 760여 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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