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장고, 이탈리아서 신뢰도 평가 1위

LG전자 냉장고가 이탈리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기술인 '센텀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 소음은 낮춘 양문형 냉장고(왼쪽),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오른쪽) [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 냉장고가 이탈리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뢰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 단체인 ‘알트로콘수모’는 LG 냉장고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냉장고”라며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3만 명의 소비자들을 직접 조사하는 방식이라 결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알트로콘수모가 이탈리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냉장고 브랜드의 신뢰도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핵심부품을 20년 보증하는 ‘센텀 시스템’ 가전을 연이어 출시하며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 기술은 냉장고의 컴프레서, 세탁기의 모터 등을 통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기술이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과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략을 크게 낮췄다.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줄여,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도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10% 더 낮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LG 냉장고의 차별화된 성능과 고효율 기술을 토대로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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