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함께 ‘녹색복지 행복충남’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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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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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 산림관계관회의 개최…올해 산림사업 성과 제고 방안 모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산림관계관회의’를 개최했다.

 53개 사업에 1776억 원이 투입되는 올해 산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산림부서장 및 주무팀장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올해 산림 정책 방향 및 주요업무 계획 설명, 도 산림녹지과 팀별 사업 협조 및 당부사항 설명,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경제·공익적 가치증진 및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 △공원녹지·휴양시설 확대로 도민 삶의 질 향상 △임산물 소득 향상을 통한 부자임업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최소화 및 합리적 산지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투자 규모는 △명품 숲 조성 및 숲 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 768억 원 △청정 임산물 이용 증진 등 산림 소득 증대 440억 원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산불 방지 등 산림 보호·관리 268억 원 △치유의 숲, 지방정원조성 등 산림휴양 녹지 확충 300억 원 등 모두 1776억 원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산림정책 방향인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 충남 구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산림사업을 추진해 잘 사는 산촌 조성과 쾌적한 녹색 생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산림은 온난화 예방 등 공익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며 “올해 산림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전기를 마련하고, 3농혁신 성과 극대화, 철저한 산불 예방 대책 추진, 소나무 재선충병 조기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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