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의 메아리 ‘하얀 함성’으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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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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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합창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합창단은 제98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3월 1일 오후 2시 KBS홀과 오후 7시 30분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천안의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1절 기념공연 ‘하얀 함성’을 선보인다.

3.1 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허걸재의 창작 칸타타로 꾸며질 예정이다.

등장인물로는 주역인 의암 손병희(베이스), 기생 주옥경(알토), 형사 신철(테너)과 조역인 목사 길선주, 만해 한용운, 육당 최남선, 기생 산월이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국립합창단 구 천 예술감독의 지휘로 국립합창단과 천안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코리아COOP오케스트라 등이 협연하며,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의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로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전화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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