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대성고, 유휴시간대 일반에 체육관 개방…10일 원주시체육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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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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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체육회, 관리 총괄 운영자 배치…다양한 강습프로그램 등 운영

[사진=원주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체육회와 원주 대성고등학교가 지난 10일 협약을 체결하고 대성고등학교 체육관을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시기는 올 3월부터 연말까지 유휴시간대(주중 06시~08시,17시~22시, 토·공휴일 06시~18시)에 개방하며 체육관 운영 및 관리는 원주시체육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원주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농구 등 지역주민·학생 대상 프로그램, 원주시체육회 교실 프로그램, 학교구성원 전용 강습프로그램, 자율이용 등을 총괄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관리자를 배치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유휴시간대의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도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가 기대돼 시민의 여가 선용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주시 생활체육인들에게 좋은 환경을 공유해 줄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학사운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설 유지・관리 및 안전을 위해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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