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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피부·성형용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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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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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피부 미용이나 성형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 집중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털사이트, 인터넷 쇼핑몰, 신문‧방송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이뤄진다.

의료기기에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필러), 광선조사기, 레이저수술기 등이 포함된다.

점검 내용은 △허가받은 사용목적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 △체험담을 이용한 광고 △의사·교수 등 전문가가 인정‧추천한다는 광고 △‘최고’, ‘최상’ 등 절대적 표현을 사용한 광고 등이다.

지난해에는 사전심의 없이 광고하거나 사용 전·후 비교 사진을 게재한 광고 등 거짓‧과대광고 244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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