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北 미사일 관련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 가동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북한 미사일 발사 영향으로 산업·통상 분야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을 본부장으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수출,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 에너지·원자재 등 주요 분야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을 위해 6개 대응반 운영키로 했다.

6개 대응반별로 코트라, 상무관, 관련 협회·기관 등과 협조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수출·외국인 투자·에너지 수급 등에 대한 실시간 점검과 함께, 원전 등 에너지 및 주요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도 추진한다.

그간 산업부는 지난해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9월 북한 핵실험 등 주요 상황 발생 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분야별 모니터링과 관계부처 공조 등 체계적 대응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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