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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신입생 교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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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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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자녀 중·고교 신입생 2165명에게 교복(동복)비 3억5187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자녀들이다.

시교육청은 진학 예정인 중·고등학교별 교복구매 계약단가로, 지역 전체 중·고교 신입생 2만3901명의 9.1%정도인 2165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게 된다.

교복비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소속된 학교로 교부된다. 타시도 전입, 검정고시, 재수 등으로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3월 중 입학한 중·고교로 교복비를 추가 지원한다는 게 시교육청의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밝고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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