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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차로 구조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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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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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주·정차 근절, 안전한 통행로 확보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시가지 자전거 전용차로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자전거 전용차로 구조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오아시스~풍물거리구간’을 2월 용역 발주했다.

그동안 시가지 자전거 전용차로상에 차량 주·정차로 인해 학생들을 비롯한 자전거이용자들에게 많은 위험과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차량 등이 자전거 전용차로를 점거하지 못하도록 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총사업비 20여억원을 투입해 오아시스사우나~풍물거리 구간 등 5개 노선의 구조 개선을 할 계획으로 2016년 사업대상지조사를 시작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18년 5개노선 전구간 완공 목표다.

차도와 같은 높이로 설치돼 있는 기존 자전거도로를 인도 높이로 숭상하고 일부 구간은 자전거도로 폭 기준에 맞게 확장 설치된다.

한편, 이번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명품 자전거도시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 질 것으로 시는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이 보장되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확보해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 상주에 걸 맞는 자전거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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