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지난 9일 각 근무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인구 감소로 응급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솔선수범 해 생명을 나누는 첫걸음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웃사랑의 실천을 몸소 이행하고 원활한 혈액수급에 일조를 하게됐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행사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15개부서 22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1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헌혈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던 사회복무요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됐던 거 같다”면서 “모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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