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프뢰벨 에버스쿨 오픈

[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프뢰벨 에버스쿨'을 새롭게 선보이고 2월 16일부터 1기를 모집한다.

6~7세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뢰벨 에버스쿨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으며 선착순 480명에 한정한다. 첫 수업은 오는 3월이다.

프뢰벨 에버스쿨은 동물, 식물, 어트랙션 등 에버랜드의 자연·콘텐츠 인프라와 유아 전문 교육기관인 프뢰벨의 교육 노하우가 결합돼 탄생한 창의력 개발 멤버십(회원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판다월드, 뮤직가든, 환경아카데미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을 탐험하고 이솝빌리지 굿프렌즈캐빈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프뢰벨 선생님과 함께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건축물과 동물, 식물 등을 직접 만들고 배워보는 놀이학습을 체험한다.

특히 그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에버랜드 동물병원도 직접 방문해 수의사 직업 체험까지 할 수 있으며 체험일 당일에는 참여 어린이는 물론, 동반 보호자 1명까지 에버랜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가입 비용은 8만원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매월 1회씩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5만원의 별도 참가비용이 발생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탐험 가방과 모자는 물론, 프뢰벨 에버스쿨 회원만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프뢰벨 도서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06년과 2015년에 각각 창단한 어린이 동물, 식물 체험학습 프로그램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도 오는 3월 7일부터 신규 단원을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프뢰벨 에버스쿨, 동물사랑단, 식물사랑단 등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