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 어르신 안전 위한 인식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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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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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치매관리센터가 실종 가능성이 높은 치매 어르신을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제공하고 있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치매로 인해 실종되는 어르신이 2013년 7천983명, 2014년 8천207명, 2015년 9천46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옷 등에 부착돼 있는 인식표로 신상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치매관리센터에서 발급하는 인식표에는 어르신 성명과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담겨있으며, 다른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드화해 일련번호로 표시된다.

인식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광명시 치매관리센터에 본인이나 가족이 직접 방문하면 되고 약 3주 후 수령할 수 있다.

한 박스에 인식표 80개가 들어있으며, 다림질 등 열을 가해 옷 등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모성이라 재발급도 가능하다.

광명시 치매관리센터는 광명시 경찰서와 연계해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는 치매 어르신의 사진과 지문, 신체 특징 등을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실종 어르신 지문으로 신원을 파악하는 제도로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배회가능 인식표와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명시 치매관리센터는 지역 내 치매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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