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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2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누계 집행률 및 12월 집행규모 축소 노력도 등 종합 평가를 통해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포항시는 지난해 ‘재정집행 추진반’을 구성해 매달 1일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매주 추진실적 점검의 날을 운영해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집중관리, 연말 몰아쓰기 방지 등 예산이월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1조6848억 원 가운데 1조4519억 원을 집행해 행자부 재정집행 목표 기준율 83.9%를 크게 상회하는 86.1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결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동시에 재정운영의 내실화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모든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올해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을 추진하고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해 예산집행 효율성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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