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교 왕복 8→9차로 확장 공사 착공…2018년 5월 완공

  • 사업비 약 78억원

▲여의교 확장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서울시는 여의교 확장 공사 및 교차로 개선 공사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는 약 78억원으로 2009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됐고 2016년 11월 공사 발주가 이뤄졌다.

여의교는 노들길에서 여의도로 가는 차량과 대방역에서 올림픽대로로 나가는 차량이 엇갈리는 상습 교통 정체 지역이다.

차량 대기 행렬이 대방지하차도에서 여의교 오거리까지 발생한다.

서울시는 여의교를 확장하면 출퇴근 시간 대방지하차도에서 올림픽대로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교통량 때문에 대방지하차도에서 원효대교 방면으로 직진하는 차로 수가 부족해지는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의교 보도를 차도로 리모델링하기 전에 보행자 불편이 없도록 길이 240m 보도육교를 신설한다.

1976년 왕복 4차로로 개통한 여의교는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1990년 8차로로 확장됐다.

오는 2018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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