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평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유통계의 초콜릿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11일 초콜릿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했다. 2015년 밸런타인데이는 토요일이었고, 지난해 2월 14일은 명절 연휴 직후 일요일이었다. 올해는 3년 만에 돌아온 평일 밸런타인데이여서 초콜릿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이마트는 분석했다.
편의점 씨유(CU)에서는 지난해 2월 1~15일 중 13~15일 초콜릿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농식품부가 지난해 11월 국내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선물용 초콜릿 구입비로는 평소보다 5배 정도 더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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