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온도감지 기능을 향상한 2017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1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에어컨 실내기 본체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 센서를 넣어 본체가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를 기준으로 실내온도를 정확하게 조절한다. 최대 8m 거리까지 온도감지가 가능하다.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으로는 유일하게 바람이 상·하·좌·우에서 입체냉방이 가능한 '4D 맥스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 기존 상·하로만 풍향 조절이 가능했던 벽걸이 에어컨과 달리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제공한다.
또 안티더스트필터(Anti-dust filter)를 장착, 먼지와 미세입자를 보다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에어컨 시장은 전체 에어컨 시장에서 약 35%를 차지하는 틈새시장"이라며 "동급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0% 이상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점을 앞세워 예약판매 없이 바로 실판매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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