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생활가전업체 쿠쿠전자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전기압력밥솥 부문에서 2007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됐다.
14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코트라의 공식 인증이다.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이며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또는 시장점유율 5% 이상을 차지한 상품을 심사해 선정한다.
국내 밥솥 업계 1위인 쿠쿠전자는 40년 제품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초고압인 2기압의 압력을 적용한 IH전기압력밥솥을 출시하는 등 기술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쿠쿠전자의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도 명품으로 알려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물론 중국 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프리미엄 밥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프리미엄 밥솥 브랜드로 자리잡아 하노이와 호치민 2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브랜드 지점 외에도 각종 전자상가 및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해 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쿠쿠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높여 자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 확대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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