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파이낸스센터 지점 내에 유학·이주 고객 및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외환센터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늘어나고 있는 개인의 외환 거래와 해외거주자(재외동포·해외체재자 등)의 다양한 금융거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재외동포센터와 파이낸스 유학이주센터를 통합해 글로벌외환센터를 설립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글로벌외환센터 설립으로 △유학·이주 고객의 단계별 맞춤 외환서비스 △해외거주자 등 비거주자 대상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해외부동산 취득 및 처분 관련 외환서비스 △국내 재산 반출 및 해외 재산 반입 지원 △해외주재원 등 장기 해외체재자 대상 금융서비스 △신한은행의 해외네트워크 연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학·이주 고객의 현지 정착 컨설팅 및 해외거주 고객의 비대면 원격거래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최대 10개의 외국통화 충전이 가능한 글로벌멀티카드, 원화 및 외화계좌를 동시에 사용하는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외환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외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120개의 유학이주센터를 통해 그동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해외 유학·이주 및 해외거주자 고객의 금융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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