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겨울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이 독감(인플루엔자)이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대개 1월에 발령돼 2월에 가장 많으나, 올해는 지난해 12월부터 독감이 대유행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유행이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할 때 입 가리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감에 대한 예방은 일반적으로 유행 전에 항체가 생길 수 있도록 10~12월에 접종할 것이 권장되지만, 독감 유행은 4~5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고령자라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RSV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발열, 콧물, 기침과 같은 감기 증세로 시작되고, 발열은 대개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영유아는 감염 후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20~40%는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과 같은 하기도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고위험군 영유아 중 생후 24개월 미만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소아, 36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만 24개월 미만 영유아 등 일부는 지난해 10월부터 RSV 예방 접종 시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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