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바'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시설과 수리시설 등에 대해 복구 공사를 하고 있다.[사진=양산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5일 발생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시설과 수리시설 등에 대한 시민생활불편 해소와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시설 등에 대해 중앙재해대책본부, 경상남도 및 양산시와 합동으로 수차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소규모시설 26건, 수리시설 6건, 교량 1건 등 총 33개소에 대해 태풍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총사업비 22억3천7백만원(국비 2억9천1백만원, 도비 3천3백만원, 시비 19억1천3백만원)으로 확정된 사업장에 대해 시비 부담분 19억1천3백만원을 예비비로 편성해 긴급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말 조기착공 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조기완공 기반을 구축해 태풍 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현재 소규모시설 등 총 33개 사업장 중 물금읍 가촌리 마을안길 복구현장 등 2개소는 이미 준공했으며 2월중 8개소 복구공사 준공을 비롯해 4월 농번기 이전에 전체 현장 준공하게 된다.
양산시 도시과장은 "지난 태풍 '차바'로 상처를 입은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시설 및 수리시설 피해지역의 안전 시공 및 조기 복구를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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