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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위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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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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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사업인 ‘The 비춤’학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The 비춤’ 학교는 고양시민 스스로가 마음을 돌보는 능력을 키워 타인의 마음을 공감·소통하며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 시민운동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고양교육지원청,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관계자가 참석했고 월드비전 후원금 1천만 원 전달식과 함께 비춤학교 사업 진행을 위한 계획이 논의됐다.

‘The 비춤’ 학교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교육 및 행사, 치료비 지원 등 시민들과 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비춤학교를 통해 11명의 아이들이 치료받았고 59명의 교사들이 마음건강 교육을 지원받았다. 뿐만 아니라 비춤학교는 41개 초‧중‧고에서 인식개선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고 대시민 대상 마음건강 관련 자료를 2,000건 이상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비춤학교를 통해 학교 및 교사, 아동·청소년 등 고양시민들이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고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여러 기관)이 마음을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The 비춤’ 학교를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키트 보급,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지원 및 집중관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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