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아나운서는 이날 중계를 맡았던 MBC 스포츠+ 정용검 캐스터와 함께 자유투 대결을 펼쳤다. 정 캐스터는 한 손으로 자유투를 던지는 능숙함을 선보이며 장 아나운서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하며 농구 실력을 뽐냈다.
자유투를 몇 차례 실패한 장 아나운서는 정 캐스터가 자리를 떠난 뒤에도 자유투 성공할 때까지 던졌다. 집념의 농구 여신.
프로 선수들이 던지는 자유투 라인에서 정직하게 던진 장 아나운서는 수 차례 시도 끝에 백보드를 정확히 맞춰 드디어 골인에 성공. 고맙게도 농구공을 잡아준 '볼보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앙증맞은 세리머니를 펼치며 대만족. 오기(?)가 만든 열정의 결과였다.
장 아나운서는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친동생으로, ‘미녀 아나운서’ 자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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