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영원한 오빠’ 박남정이 2월 중 신곡을 발표한다.
14일 소속사 NJ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초 1월 중 새로운 노래를 발매하려던 박남정은 일정을 전면 수정, 2월 말 쯤으로 컴백 시기를 늦췄다.
박남정의 이같은 결정은 신곡의 완성도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팬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고, 컴백 시기를 늦춰 더욱 완벽한 곡을 탄생시키기 위해 2월로 일정을 미룬 것.
이에 NJ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단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완벽에 완벽을 기울이다보니 컴백 일정을 다소 조정하게 됐다"면서 "'박남정'이라는 세 글자가 주는 가치에 어울리는 곡으로 돌아오기 위해 부득이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곧 발표할 신곡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88년 '아! 바람이여'로 데뷔한 박남정은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고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최고의 댄스가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채널A '싱데렐라'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대한 예열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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