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3일 이택순 전 경찰청장을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3강’ 강연을 연다.
강연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장년의 인생, 실크로드 도전에서 미래를 구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이택순 전 경찰청장은 은퇴 후 실크로드 답사를 준비한 과정과 위험을 극복하고 무사히 도착하기까지 16,000㎞의 여정을 이야기 한다.
실크로드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알타이 산맥에서 한반도까지 이동하게 된 경로와 불교가 전래된 과정도 설명한다.
또 실크로드에서 펼쳐진 흥망과 몰락의 역사에서 배운 교훈과 한류를 통해 알려진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이택순 강사는 서울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을 지내고 제13대 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전 경찰청장 이택순의 실크로드 도전기’가 있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6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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