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영진, 회사주식 7억원 상당 매입…“책임경영 의지”(종합)

CJ대한통운은 14일 박근태 대표이사 사장과 손관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 7명이 장내매수를 통해 5억6000만원 상당(3579주)의 회사주식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석유선 기자 [e-mail]]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CJ대한통운은 14일 박근태 대표이사 사장과 손관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 7명이 장내매수를 통해 5억6000만원 상당(3579주)의 회사주식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CJ대한통운 경영진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걸쳐 3명의 임원이 장내 매수를 통해 총 1억3000만원 상당(832주)의 회사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이날 공시한 매입분까지 합하면 최근 CJ대한통운 경영진이 사들인 주식은 총 7억 원 가량이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표와 경영진이 회사주식 매입에 나선 것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를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6조원을 돌파, 매출액 6조819억원, 영업이익 2284억 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한때 23만 원을 돌파했던 주가는 최근 15만원대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