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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금강을 따라 상생과 공존 위한 협력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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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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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부여,익산,논산,서천) 2017년 상반기 정기총회 개최

▲금강수상관광발전협의회 정기 총회(논산,서천,부여,익산)[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부여,익산,논산,서천)는 15일 2017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를 꾸려갈 협의회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확정, 향후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금강EH투어사업의 다양한 연계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시찰, 지역공동현안과 관련한 정책워크숍, 관련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연계하여 추진하는 관광거점 시범사업 구상안도 눈에 띄었다.

 2017년 협의회 회장직을 맡은 이용우 부여군수는 환영사에서 “정부의 사업방향과 정책방향이 수시로 변하고 있고, 국정이 어지러운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 4개 시군은 귀를 열고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여 상생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을 둘러싸고 있는 4개 시군이 2012년 10월 ‘수상관광상생발전 MOU’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발족한 후 금강EH투어사업에 국비 54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 12월 3개년 사업을 완료한바 있다.

 한편, 수상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문제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금강하천부지 내 조사료 작물 재배 허용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 채택하여 전달하였고, 2016년에는 AI발병으로 심각단계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해넘이 해돋이 행사를 4개 시군 공동으로 취소하는 등 현안문제에도 공동대처하는 전국 유일무이한 협치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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