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멜로디데이 멤버들은 어떤 '꽃'이 어울릴까요?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멜로디데이 두 번째 미니음반 'KISS ON THE LIP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멜로디데이가 자신들을 꽃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Kiss On The Lips(키스 온 더 립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이 닮은, 닮고싶은 꽃을 꼽았다.

먼저 여은은 “코스모스다. 길고 가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차희는 “개인적으로 백합을 좋아한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서 백합과 어울린다 생각해서, 이번 자켓에서도 백합 들고 찍은 사진이 있으니까 백합과 어울린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유민은 “저는 메밀꽃이다. 제일 재밌고 인상깊게 봤던 드라마가 ‘도깨비’다. 거기서 메밀꽃이 나오는데 은은한 매력이 있더라”며 “저도 많은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은은한 매력을 풍기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예인은 “저는 튤립”이라며 “사랑받고 싶다. 또 튤립이 동그란데 제 얼굴이 동그랗기도하고 (튤립이) 귀엽게 생기기도 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멜로디데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Kiss On The Lips’는 태연의 ‘아이’를 성공시킨 해외 유명 작곡진과 국내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한 라이언전이 작곡을 맡았고, 제이큐와 그의 작사팀 ‘메이크 유 마인 웍스’가 가사를 맡은 레게팝 장르의 곡. 시작과 동시에 귀를 사로잡는 몽환적 기타 리프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마치 주문처럼 입가에 맴돈다.

멜로디데이는 15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