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관계자 "김정남 피살여성 2명 사망 가능성…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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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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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 2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용의자 여성 2명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남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마카오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다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에 뿌려진 스프레이 독극물이 쉽게 구할 수 없는 물질로 판단되며, 이번 사건을 저지를 용의자 2명이 북한 공작원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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