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현대중공업 사업분할 반대 결의안 채택

[사진=울산 동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15일 오전 열린 제1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대중공업 사업 분할 반대 및 R&D센터 지역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현대중공업이 지역 주민과 노동자 상생방안을 모색해 줄 것과 오는 2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중단 및 R&D센터를 동구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경제 회복과 현대중공업의 사업 분할 반대를 위해 동구의회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구의원과 동구 지역에 기반을 둔 시의원 등 15명은 이날 정례회를 마친 뒤 현대중공업을 찾아 '현대중공업 사업 분할 반대 및 R&D센터 지역 설치 촉구' 결의문을 회사측에 전달했다.

동구의회은 이날 이와 별도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 지방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 분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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