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도시는 문체부가 관광 잠재력이 있는 기초지자체에 3년간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했다.
강진군은 전국 227개 지자체와 경쟁해 1차 서류 심사, 2차 PT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의 관광도시'에 울산 중구, 경기도 안산시와 함께 선정됐다.
강진군은 앞으로 3년간 국비 최대 25억원을 지원받는다. 1년차에는 컨설팅과 조성계획 수립, 2년차에는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 정비, 3년차에는 그 해의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강진군이 전남지역 최초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관광객 방문 전국 2위, 여름휴가 종합 만족도 2위, 관광지 호감도 2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대상 수상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관광지역이라는 명성을 이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