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상괭이는 몸길이 약 1.7m, 둘레 80cm, 무게 약 90kg의 수컷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해안가 청소를 하고 있었던 환경미화원 지 모씨(67, 구좌읍)에 의해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죽은 상괭이는 불법 포획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후 15일 정도 돼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아울러 행정절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죽은 상괭이를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해 폐기 처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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